올해 여름, 우리나라에는 예년보다 이른 장마와 함께 연이어 강력한 태풍이 북상하며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에서도 보셨겠지만, 시간당 1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와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우·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생활 속 꿀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소하지만 꼭 기억해 두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 1. 집안 점검은 필수! 창문·배수구부터 확인
폭우나 강풍이 예보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집안 점검입니다. 유리창이 깨지거나 틈 사이로 빗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해 창문 틈새에 테이프나 신문지를 붙여 보강하세요. 베란다 배수구는 낙엽과 먼지가 쌓여 막히기 쉬운데, 배수구가 막히면 물이 역류해 집 안이 물바다가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미리 청소해 두세요.
🌧️ 2. 차량은 지하주차장보다 높은 곳에
집에 차량이 있다면 주차 위치를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폭우가 쏟아지면 저지대나 지하주차장이 침수될 위험이 크므로, 가능하면 지상 주차장이나 높은 지대에 주차하세요. 만약 운전 중에 침수 도로를 만나면 절대 무리하게 진입하지 말고, 우회하거나 안전한 곳에 정차해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 3. 외출은 최소화, 비상용품 준비
태풍이나 폭우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과 우비를 착용하고, 휴대용 라디오, 손전등, 보조배터리, 생수와 간단한 비상식량을 챙기세요. 정전이나 통신 두절 상황을 대비해 가족들과 미리 비상연락망을 공유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 4. 전기와 가스는 꼭 차단
만약 집안으로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전기 누전과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차단기를 내리고, 가스 밸브도 잠가야 합니다. 특히 지하층 거주자의 경우, 물이 무릎 이상 차오르기 전에 대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5. 도로 침수 시 행동 요령
침수된 도로에서는 차량의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시야 확보가 어렵습니다. 특히 물이 30cm 이상 차오르면 소형차는 운행이 어렵고, 60cm 이상이면 대형차도 위험합니다. 조금이라도 수심이 깊어 보이면 반드시 다른 길을 이용하세요. 보행 시에는 맨홀 뚜껑이 열려 있거나 배수구가 보이지 않아 빠질 수 있으니, 가급적 안전한 건물 안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기후 변화로 인해 매년 더 강력해지는 폭우와 태풍은 더 이상 예외적인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작은 준비와 주의만으로도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가족들과 함께 점검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두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여름이 안전하고 평안하기를 바랍니다! 혹시 여러분만의 폭우·태풍 대비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 공유해 주세요. 😊